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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빛’은 ‘관심’이다
전통 나전칠기의 표면은 어둠 속에선 평범해 보이지만,
빛이 닿는 순간 수백 겹의 색이 살아납니다.
이 ‘빛’은 단순한 물리적 조명이 아니라,
우리가 보내는 ‘관심’의 은유입니다.
관심이 닿는 곳에서만 나전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듯,
잊혀져가던 전통도 누군가의 시선과 애정이 머무를 때
다시 숨을 쉽니다.
이 프로젝트는 빛이 켜지는 찰나, 관심이 전통을 되살리는
순간을 시각화합니다.
관람객의 움직임과 참여는 작품 속에서 하나의 ‘빛’으로
변환되어, 나전의 문양을 깨우고, 숨겨진 시간의 레이어를
드러냅니다. 즉, 당신의 관심이 곧 작품의 생명이며,
전통을 이어가는 힘입니다.
이 전시는 단순한 감상의 경험이 아니라,
빛을 직접 비추는 능동적 행위가 곧 잊혀져가는
우리나라의 전통 나전칠기에 관심을 갖는 행위가 되어
과거와 현재, 그리고 미래가 공명하는 순간을 경험합니다.
대표 문양 소개
시간의 레이어 : 나전 hourstory에 들어간 대표 문양을 소개합니다.
용, 호랑이, 사슴, 학, 잉어, 원앙오리를 중심으로 그들을 둘러싼 강, 산, 태양까지 기존 나전칠기의 대표적 문양을 모두 담았습니다.





